달서구의회, 7대 후반기 의장 김해철 의원 선출

13:28

달서구의회 7대 후반기 의장에 김해철(새누리당, 54) 의원, 부의장에 이영애(새누리당, 61) 의원이 선출됐다.

7일 오전 10시, 달서구의회 2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7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치뤘다. 의장 후보로 김해철, 서재령(새누리당) 의원, 부의장 후보로 이영애, 전시현(새누리당) 의원이 나섰다. 회의에는 달서구의원 24명 중 23명이 출석했다.

김해철 의원은 12표로 11표를 받은 서재령 의원을 제치고 당선됐다. 김 의원은 4대부터 달서구의원을 지냈다.

김 의원은 “기꺼이 양보와 배려해주신 최상극 의원, 박왕규 의원님께 감사 말씀 드린다. 활력있는 의정 활동으로 60만 구민의 욕구에 부응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성숙한 의회상을 정리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DSC05028
▲당선 소감 발표하는 김해철 달서구의원.

부의장 후보로 나선 이영애 의원도 12표를 얻어 11표를 얻은 전시현 의원을 꺾었다. 이 의원은 5대 달서구의회 선거에서는 한나라당 비례, 6대와 7대에는 무소속으로 당선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이 의원은 “두렵기도 하고 많이 걱정이 되기도 한다. 남다른 열정과 부지런함의로 저의 부족함을 끊임없이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