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민심 / 김운용

15:41

민심

긴 중앙로
가득 찬 사람들

분노한다
왕처럼 국민을
지배하는 대통령
하지만
민심은 아니다

퇴진하라

그게 국민의 목소리

중앙로 가득찬
촛불
죽어가는 민주주의 살린다.

주권자

거기에 내가 있다
공화국 시민으로
국정 농단에
아니라고 외친다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

권력을 가지고
마음대로 하는 짓거리들
용납이 안 된다

내가 바로 주권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