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 촉구 대구 야3당 공동 시국선언 /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대구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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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5 12:22 | 최종 업데이트 2016-12-16 16:15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 촉구 대구 야3당 공동 시국선언

헌정 질서가 무너지고 이 땅의 민주주의는 사망일보 직전입니다.

사죄를 말했던 대통령이 도리어 검찰 수사에는 불응하고, 특검에서 해결하자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헌법상 합법적 절차를 밟자"며 사실상 탄핵을 역공 카드로 활용하려는 시도는 '상상 그 이상의 뻔뻔함'이라 말 할 수밖에 없습니다 .

거리로 뛰쳐나오는 시민들을, 대한민국을 밤낮으로 밝히고 있는 촛불들을, 울분에 찬 목소리를 외면한 채, 비겁하게 살고자, 국민들의 삶을 볼모삼아 '위험한 도박판'을 벌이고 있는 대통령에의해 국민들의 안위와 헌정질서는 헌신짝처럼 내던졌습니다.

대구 시민 여러분

부패한 정치 세력과 부정과 비리의 온상인 권력자를 비호했던 정치검찰과 사정기관. 부패한 권력에 영합한 재벌기업, 침묵과 은폐로 방조한 일부 언론들속에 대한민국의 무구한 국민이 바다에 수장되었고, 유족들은 진실 규명을 위해 아직도 차가운 아스팔트에서 가슴 찧고 있습니다. 백주대낮에 공권력의 물대포에 맞아 농민이 죽어갔습니다. 생업의 현장에는 온통 비정규직만 넘쳐나고 청년들은 무한경쟁의 헬조선을 살고 있습니다.

대구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80%가 넘는 표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몰아줬던 대구시민들, 새누리당을 믿고 지지했던 수많은 대구시민들에게 이들이 되돌려 준 것은 배신과 좌절과 울분뿐입니다. ‘이게 나라냐’는 국민들의 탄식과 자조는 이제 거대한 촛불 행동으로 대한민국을 채우고 있습니다. 무너진 헌정질서를 살리기 위해 주권자인 국민들이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내일 이곳 중앙로에는 ‘박근혜 퇴진’의 목소리가 다시 한 번 크게 울려퍼질 것입니다.

오늘 대구의 야 3당은 국민들의 소리에 귀를 막고, 대구시민들의 분노를 비웃는 대통령에게 대구시민들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시국선언을 발표합니다.

하나. 헌정질서 파괴주범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즉각 퇴진하라.

하나. 박근혜 대통령은 피의자로서 검찰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국정농단 및 모든 범죄의 진상을 자백하라.

하나. 사법당국은 헌법파괴와 국정농단에 가담한자, 비호한자, 묵인한자 등 모든 부역자들을 법정에 세우고 의법 조치하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를 재건하라.

자랑스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역사는 늘 이곳 대구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시국선언에 참여한 대구 야3당은 대구시민들과 함께 박근혜 정권 퇴진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겠습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함께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년 11월25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대구시당

<대구지역 박근혜 퇴진 야3당 공동 합의>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대구 야 3(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공동행동

  1.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시민여론을 폭넓게 형성하기 위해 대구지역 군구별 야3당과 시민사회단체의 공동행동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각 당 지역위원회에 위와 같은 방침을 전달한다.
  1.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한 대구지역 야3당 공동 시국대회를 전당원 집중행사로 진행한다.
  1. 대구지역 야3당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며 ‘박근혜퇴진대구비상국민행동’과 적극 연대하여 대구시민촛불대회 등에 적극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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