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성주 소성리 온 주옥순·서경석·장기정의 ‘아무말 대잔치’

“미국 기다리게 해선 안 돼” “종북좌익 죽여야”, “사드 반대 보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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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청년단,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등 보수단체 200여 명은 27일 오후 3시부터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인근에서 ‘사드 조기 배치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박근혜 탄핵 반대 집회에 모였던 대표적인 극우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는데요.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서경석 목사,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 등이 그들입니다.

이들은 성주 주민들을 향해 “미국 기다리게 해선 안 돼”, “종북좌익 죽여야”, “사드 반대는 보상을 원하는 것” 등 조롱하고 비하하는 말을 쏟아냈습니다. 이들의 발언 가운데 일부를 옮깁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북한에서 핵미사일 한방이면 여러분의 자녀와 우리 모두가 함께 다 이 지구에서 사라집니다. 그런 것을 모르고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이익이나, 사익, 그리고 이곳에 침투한 종북좌파 세력에 의해 여러분이 잘못된 판단하고 계신다면 여러분은 영원히 이 지구상에 없어지는 일을 하고 계신겁니다.

만약에 저희 집에 사드 배치를 할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저희 집을 내놓겠습니다. 성주 참외를 먹고 있는 것도 다 미국이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지켜줬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다 행복하고 자유를 누리고 살려면 저 3대 독재자, 김정은이의 하수인 노릇 하고 있는 이곳의 종북좌익세력들을 모조리 처 죽여야합니다.

서경석 목사
미국이 만약 사드를 철거하겠다고 나온다면 우리 한국은 커다란 위기에 봉착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한국사람들은 미국 사람들을 더 이상 참고 기다리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사드를 즉각 배치해야 한다는 이 목소리가 대한민국을 완전히 뒤덮어야 합니다.

장기정 대표
저들이 원하는 것이 진정 사드 철회가 아닙니다. 저들은 대한민국의 혈세를 원하고 있습니다. 보상을 원하고 있습니다. 절대 그런 쓸데없는 보상 정부가 해줘서는 안 됩니다.

또, 문재인 정부는 소성리 주민에게 엄청난 보상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돈은 문재인의 돈이 아니고 바로 우리의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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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인권 문제에 관심 많음. 스프츠, 영화, 문학, 역사에도 관심 많음.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을 거라고 굳게 믿고 있는 뉴스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