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시민들, 평화의 소녀상 건립 나서

7일 소녀상 건립 추진위 창립
6천만 원 모금 운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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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7 15:54 | 최종 업데이트 2017-12-07 15:55

경북 구미에서도 시민들이 나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나선다. 구미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는 7일 오전 구미 시청 북카페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7일 오전 구미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 회원들이 창립식 이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추진위)

지난 10월부터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온 추진위는 내년 2월 말까지 대 시민 홍보와 회원모집 캠페인을 진행해서 3월 1일에는 건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건립 예정지는 구미시청, 구미역, 금오산 등이 언급되지만 소녀상 건립 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할 예정이다.

추진위는 소녀상 제작 및 운반을 포함해 소녀상 건립 운동에 사용될 비용을 6천만 원으로 예상하고, 시민 후원을 통해 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후원은 1인당 최소 1만 원으로 참여할 수 있고, 5만 원 미만 후원자는 나비회원으로 소녀상 동판과 건립 백서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추진위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구미 지역은 많은 독립 운동가를 배출한 곳이다. 평화의 소녀상은 역사와 정의의 문제다. 구미시민 모두의 염원을 담아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은 전쟁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정의와 평화의 대한민국을 기원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은 2011년 서울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처음 세워진 후 전국적으로 건립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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