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양아트센터 무술년 새해맞이 ‘개’ 그림전

개 모양 가죽 팬던트 만들기와 연하장 보내기 부대행사도

09:27

대구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가 개띠 해를 맞아 기획전 ‘2018 무술년 새해맞이 100마리 견공(犬公) 납시오’를 아양아트홀과 아양기찻길에서 열고 있다.

▲아양아트홀 ‘100마리 견공 납시오’전[사진=정용태 기자]
지난 27일 시작된 이번 기획전에는 화가 정태경, 이우석, 김향금, 조각가 신상욱, 도예가 우희경 등 지역 작가 81명이 참여했다.

김종희의 ‘happiness in’, 안현정의 ‘눈 오는 날’, 홍창진의 ‘달마시안’ 등 그림과 조각가 신상욱의 ‘무술년’, 도예가 우희경의 ‘개들의 향연’ 등 개를 소재로 한 작품 100여 점이 전시됐다. 아양아트홀 90여 점, 아양기찻길에 20점을 전시했다.

▲김종희 작 ‘happiness in’[사진=정용태 기자]
▲안현정 작 ‘눈 오는 날’[사진=정용태 기자]
▲신상욱 작 ‘무술년’[사진=정용태 기자]
▲홍창진 작 ‘달마시안’[사진=정용태 기자]
전시담당 류종필은 “해마다 새해 ‘띠’를 주제로 기획전을 열었다.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해’를 기다리며 올해도 지역 작가들의 해학과 개성이 뚜렷한 100마리 ‘개’를 전시했다. 연말연시에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새해 희망을 그려보시라”며 초대의 말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1월 7일까지 열리고, 전시회 부대행사로 ‘개 모양 참 만들기(가죽 팬던트 공예)’와 ‘감사연하장 보내기’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문의는 아양아트센터(053-230-331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