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진 의성군농민회장, 민중당 후보로 의성군수 출마

"농민 헌법 개헌...농민의 이야기를 직접 하는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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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22:29 | 최종 업데이트 2018-05-08 22:30

신광진(59) 의성군 농민회장이 오는 6.13 지방선거에 민중당 후보로 의성군수에 출마한다.

신광진 농민회장은 지난 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의성군농민회는 지난 4회 지방선거부터 의성군 기초의원 선거에 민주노동당 또는 무소속 후보로 꾸준히 출마했지만, 군수 출마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광진(59) 의성군 농민회장(뉴스민 자료사진)

신광진 농민회장은 <뉴스민>과 통화에서 "지난 2015년 민중총궐기에서 백남기 어르신을 보내고, 이대로 농업이 고사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만들었던 진보정당이 민중당이었다"며 "농민회장으로서 회원들과 당원들의 뜻에 따라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광진 회장은 공약으로 ▲농민 헌법 개헌 ▲쌀값 1kg당 3천 원 ▲농가수당 20만 원 ▲지역 화폐 유통 등을 내걸었다.

신 회장은 "농민회는 그동안 식량 주권을 지키고, 개방 농정을 반대한다고 이야기해 왔다. 의성군도 농업군으로서 새로운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며 "1~2%의 득표율을 받더라도 농민의 이야기를 직접 하는 후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가 받는 표만큼 의성군민과 농민이 행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광진 농민회장은 의성읍에서 태어나, 의성남부초, 의성중, 대구공고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토목공학교육학과를 나왔다. 의성중학교 등에서 교사로 재직하면서, 전교조 의성지회장, 의성 어린이날 큰잔치 공동추진위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의성군 학교 급식 심의위원, K2군공항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신 회장은 오는 10일 오전 11시 의성군청 현관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의성군농민회, 전국농민회총연맹, 더불어민주당 의성군 당협위원장 등이 지지 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현 김주수 군수를 후보로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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