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전쟁 겪은 경주 할머니, “박근혜 같은 여자로 불쌍해…탄핵은 모함 때문”

[경북민심번역기:뻘건맛] 경주편 #1 성동시장에서 만난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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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7 11:04 | 최종 업데이트 2018-05-17 11:05

6.13지방선거:경북민심번역기, 5월 14일 경북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경주 성동시장에서 만난 77세 할머니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피난 갔다 오니까 학교가 무너지고 우리는 개울에 수양버들 밑에서 공부했다. 어리니까 막 보따리 싸가 가니까 어디 좋은 데 가는 줄 알고, 피난 갔다 오니까 집구석에는 책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더라고…그때 피난가서 남의 집에 갔는데 무슨 밥을 잘 먹겠노.”

Q. 경주가 친박정서가 있는 동네라는 이야기도 하잖아요. 옛날에 박정희 대통령이 보문단지도 개발했고. 그거 어떻게 보세요?
“박정희? 박정희 정치 잘 한 거 아냐? 그분이 대한민국 살려 놓은 것 아닌가? 박근혜가, 정치를 떠나서 같은 여자로서 보면 불쌍해. 처녀로 애기도 못 낳았지, 거기 뭐하러 나라에 나와가지고 그 고통을 받는지 이 말이라.”

Q. 탄핵도 되고 했잖아요. 그런 것도 다 잘했다고 보시는 거예요?
“그거는 모함해서 그러려는 것 아니가?”

Q. 모함을 했다고요? 누가?
“누가 모함을 했는가, 내가 그만큼 똑똑하게 내가 어떻게 아나.”

Q. 박근혜 대통령은 잘 했는데 주변에서 잘못했다?
“그럼 주변에서.”

[경주=뉴스민 경북민심번역기 특별취재팀]
영상: 박중엽 기자, 김서현 공공저널리즘연구소 연구원
취재: 김규현 기자,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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