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고향’ 구미 첫 민주당 시장, 장세용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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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05:21 | 최종 업데이트 2018-06-14 05:21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첫 민주당 시장이 나왔다. 그동안 구미는 1~3회 김관용, 4~6회 남유진 전 시장이 3선 연임한 곳으로 자유한국당이 싹쓸이 한 곳이었다.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축하 인사를 받는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자.

14일 오전 5시(개표율 99.96%)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는 득표율 40.79%로 38.69%에 그친 이양호 후보를 제치고 구미시장에 당선됐다. 무소속 김봉재(9.44%), 바른미래당 유능종(7.54%), 무소속 박창욱(3.53%) 후보가 뒤를 이었다.

장세용 후보는 당선소감문을 통해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의 이 승리가 1당 독점의 지방권력을 바꾸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도시체계를 만들고자 했던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의 산물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장 후보는 “구미시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도로 시작된 산업근대화의 상징적 도시이며 그것이 우리의 크나큰 자존심이다. 그러나 산업도시 50년 지금 산업구조와 국제적 경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우리는 너무나 엄중한 위기의 상황에 처해 있다”며 “청렴한 구미, 공정한 구미, 시민이 주인인 구미, 지방 분권 시대를 준비하며 시민이 골고루 참여하여 화합하는 도시를 만들어 내는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구미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7명도 모두 당선이 유력하다. 김재우, 홍난이, 이지연, 이선우 후보는 개표가 끝난 가운데 당선을 확정했고, 안장환, 김택호, 신문식 후보도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득표율 1위를 달리고 있어 당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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