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뉴스민 결산, ‘미투’, ‘노동권’, ‘지방선거’

올 한해 화두였던 페미니즘과 비정규직
6.13지방선거 ‘경북민심번역기’와 미투운동
故 노회찬 의원 추모 물결, 지역 노동권 의제
지역을 막론하고 주목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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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17:12 | 최종 업데이트 2018-12-31 17:14

뉴스민은 2018년 한 해를 돌아보는 취지에서 ‘독자들이 선정하는 제3회 뉴스민 어워즈’ 올해의 좋은 기사, 영상, 칼럼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12월 11일(화)부터 23일(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138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습니다. 분기마다 기사 2개씩 선정이 가능했습니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을 한 번 되돌아봤습니다.

올 한해 화두였던 페미니즘과 비정규직

독자들은 1분기(1월~3월) 보도 가운데 구미 아사히글라스의 역사와 한동대 페미니즘 강연 학생 징계를 다룬 기사를 선택해줬습니다. 또, 1월 일어났던 포스코 하청노동자들의 산재 사망사고와 변사체로 발견된 장애인의 사망 원인도 밝히지 않은 채 화장한 보도도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또, 촛불집회를 비판하고 태극기 집회를 옹호했던 한 퇴직공무원의 민주당 구청장 공천 신청 사실 보도도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뉴스민 독자들 역시 올 한해 화두였던 ‘페미니즘’과 ‘비정규직’, 그리고 ‘지방선거’ 보도가 뉴스민에서도 중요한 의제였습니다.

1분기(1월~3월)
‘촛불집회’ 비판하고 ‘태극기 집회’ 옹호한 민주당 동구청장 후보 /이상원
한동대, 페미니즘 강연 주최 학생 ‘무기정학’ 징계 /김규현
포스코 질식사고 유족들, “어느 기관도 상황 안 알려줘, 포스코 공화국이냐”/천용길
대구지방경찰청장, 수성경찰서의 데이트폭력 수사 중 인권침해 사과 /김규현
섬진강 하동 먹점골 매화꽃축제, 번잡함 벗고 매화 보며 걷는 10리 /정용태
대구서 변사체로 발견된 장애인, DNA 감식 결과도 나오기 전 화장 /박중엽
MB가 ‘강추’한 일본 전범기업 아사히글라스의 역사 /박중엽

6.13지방선거 ‘경북민심번역기’와 미투운동

뉴스민은 2분기(4월~6월)에 투표 결과가 알려주지 않는 민심을 담고자 경북 13개 기초단체와 광주광역시까지 직접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경마식 보도 또는 투표한 시민을 비난하는 보도를 벗어나고자 노력했습니다. 독자들도 많은 관심을 주었고, 민주언론시민연합 ‘5월 이 달의 좋은 보도상’, ‘2018 올해의 좋은 보도상(온라인)’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주었던 기사도 대부분 선거 보도였습니다만, 대구 문화예술계 미투 폭로 기사도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2분기(4월~6월)
6.13지방선거 ‘경북민심번역기’ 특집 페이지
대구에도 민주당 바람…시의원 4명, 기초의원 45명 당선 /김규현
법원, 한국당 이완영 국회의원 정치자금법 위반 유죄…의원직 상실형 /천용길
입지 좁아진 진보정당…정의당 대구·경북 기초 각 1명 당선 /천용길
경북, 무투표 당선자 총 23명 전원 자유한국당 /천용길
‘박정희 고향’ 구미 첫 민주당 시장, 장세용 당선 /천용길
[6.13지방선거:경북민심번역기] 경주에서 만난 ‘보수=먹고사니즘’의 상관관계 /이상원
“미술가 A 씨로부터 성폭력” 대구문화계 미투(Me_too) 폭로 /천용길

故 노회찬 의원 추모 물결, 지역 노동 문제 분석

지방선거가 끝난 3분기(7월~9월) 독자들은 뉴스민의 노동 문제 분석 기사에 많은 관심을 보냈습니다. 지난해 노조 설립 이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39일 동안 파업을 벌였던 대구가톨릭대병원 문제,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상담원들의 노조 설립도 그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또, 학생들을 배제한 채 기숙사 정원을 감축하려던 경북대, 지역언론의 근거가 부족한 ‘TK홀대론’, 대구 청년정책 분석도 많은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역 대안언론이 다뤄야 할 의제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였습니다. 故 노회찬 정의당 국회의원에 대한 추모는 대구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진보정당의 가치를 발굴하고, 역할을 조명하는 일은 뉴스민이 놓지 않고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3분기(7월~9월)
정의당 대구시당, 故 노회찬 의원 시민분향소 운영 /천용길
대가대병원, 대구 사립대 병원 중 전출금 가장 많고 임금 제일 낮아 /김규현
대구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상담원들, 노조 출범 /김규현
“조환길,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김규현
기숙사 정원 감축에 교내 시위 경북대 학생들, “학교는 누구 편이냐” /박중엽
대구 청년정책 95개나? 당사자가 직접 골라봤다 /김규현
지역언론의 ‘TK홀대론’ 국비 예산 기준부터 틀렸다 /천용길

지역을 막론하고 주목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사립유치원 교사, CJ대한통운·포스코 등 노동권

설문조사 진행 때문에 12월이 빠졌던 4분기(10월~11월) 대구경북에서도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가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비리 이외에도 사립유치원 교사의 열악한 처우 문제를 다룬 보도가 가장 큰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외에도 포스코, CJ대한통운 노동자들에 대한 탄압도 높은 조회수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뉴스민은 2019년에도 우리 사회 노동자들의 삶이 1cm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분기(10월~11월)
택배노동자 파업 4일째…대구 CJ대한통운, 대체인력 투입해 노사 충돌 /김규현
대구 사립 유치원 67곳, 회계 부적절 운영으로 운영비 반납 /김규현
[부고] 소성리에서 사드 반대 운동하던 청년 조현철 씨 별세 /정용태
‘안기부’도 개입했던 포스코 노조 탄압 역사 30년 /박중엽
민주노총 포스코노조, 조합원 규모 공개···“유일한 자발적 노조로 활동할 것” /박중엽
“호봉은 커녕 최저임금도 안 돼”…대구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 심각 /김규현
이완영, 정치자금법 재판 주요 증인 친인척 군의원 공천 /이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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