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경북도당, 도박판 벌인 김희수 도의원 윤리위 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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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경북도의원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은 6일 주민 4명과 판돈 562만 원을 놓고 도박을 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던 김희수(60) 경북도의원 징계를 논의하는 윤리위원회를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희수 도의원은 지난 2일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 40분 사이 포항 남구의 한 건설업체 사무실에서 판돈 562만 원을 걸고 ‘훌라’ 도박을 한 혐의로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 도의원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수 도의원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경북 포항시 제2선거구(포항시 북구 용흥동·양학동·우창동)에 출마해 득표율 49.48%로 당선돼 3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