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 4일 개막

대구문화방송 ‘시네마M’에서 10일까지 7일간
총 29편 영화, 40회 자율후원제로 무료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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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1 14:56 | 최종 업데이트 2019-04-01 15:03

대구문화방송 ‘시네마M’에서 10일까지 7일간
총 29편 영화, 40회 자율후원제로 무료 상영  

제10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대구문화방송 ‘시네마M’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빈곤, 주거, 의료, 노동, 교육, 가족 문제 등 복지 이슈를 다룬 영화 총 29편(장편 16, 단편 13)으로 각 작품마다 2회씩 40회 무료 상영한다.

한국 장‧단편독립다큐 및 단편극영화에서 배리어프리, 해외다큐, 거장의 기원(소다 카즈히로 편)까지 6개의 섹션으로 마련된 이번 상영작들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 이후까지 날마다 6회씩 편성됐다.

▲[대구사회복지영화제 사무국 제공]

레드카펫이나 연예인 홍보대사 대신 마련한 ‘관객과 대화’도 8차례 열린다. 국내작 다큐멘터리와 단편극영화 감독 전원과 김혜윤을 비롯해 지역 출신 배우 김현정, 임호준 등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 애니메이션 등 국내외 출품작 가운데 개막작은 그리스 아테네를 배경으로 경제위기와 난민 문제에 주목한 메리 저나지 감독의 다큐 ‘개를 위한 민주주의’가, 폐막작은 사학재단 원주 상지대학교가 사유화되면서 생긴 폐단을 보여주는 박주환 감독의 다큐 '졸업'이 선정됐다.

▲개막작 '개를 위한 민주주의'(2016/오스트레일리아, 그리스/다큐멘터리/57분/전체관람가/감독 메리 저나지). [사진=대구사회복지영화제 사무국 제공]

영화제 프로그래머 김상목은 개막작 선정 이유를 “저성장과 다문화 사회 동시진입에 불안해하는 한국사회에서 기존의 복지논의를 넘어서는 전망에 대한 고민을 던지려는 의도”로, 폐막작 선정은 “지역사회에서도 시설 비리나 공적 운영 미흡 등의 사건사고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상황에서 공공서비스의 사회화에 대한 화두를 고민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동조직위원장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은 “규모와 예산이 작아 상영관 변동이 잦았다. 올해는 대구는 물론 전국에서도 가장 큰 체급인 520석 단관 상영관인 대구문화방송 ‘시네마M’에서 영화제를 진행한다. 기대와 걱정이 교차한다. 2개 이상 상영관 동시 운용이 10회까지도 온전히 달성되지 못해 제한된 일정 하에 보다 많은 상영작과 부대행사를 선보이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제10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 운영팀장 이석범, 프로그래머 김상목, 공동조직위원장 은재식(왼쪽부터) [사진=정용태 기자]

2010년에 시작돼 현재 전국 유일의 사회복지 대안 영화제인 대구사회복지영화제(SWFFD: Social Welfare Film Festival Daegu)는 대구지역 노동/복지/시민사회를 망라하는 30여 개의 기관과 단체, 노동조합이 함께 공동재정분담의 원칙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화 티켓은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초대권으로 발급하며, 3시간 무료 주차 가능하다. 영화제 문의는 우리복지시민연합 전화 053-628-259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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