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작은도서관 민간위탁 문제 주민토론회 열려

이경숙 중구의원, 한국사서협회 등 주최···주민 20여 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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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5 18:15 | 최종 업데이트 2019-04-05 18:15

대구시 중구의 작은도서관 민간위탁 관련 주민토론회가 열렸다.

이경숙 중구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중구의회 도시환경위원장(위원장 이경숙)실에서 열린 이 날 토론회는 주민 20여 명과 함께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토론회는 이경숙 의원, 한국사서협회, 더신나는 여성정치, 더불어떼창반이 주최했다.

▲4일 중구 작은도서관 위탁 문제 토론회 [사진=이경숙 중구 의원]

이날 토론회는 이경숙 의원의 발제 이후 주민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 의원은 ▲작은도서관 위탁 추진 경과 ▲타 도시 도서관 운영 사례 비교 ▲위탁 시 문제점에 대해 발제했다.

이 의원은 <뉴스민>과의 통화에서 “작은도서관은 일반 도서관과 달리 지역 주민들의 네트워크 기능도 갖고 있다. 아이 돌봄 공간, 주민 소통 공간, 배움터, 동아리 모임 장소로서도 역할을 한다는 점에 대해 주민들이 우려를 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구청 차원에서 민간 위탁을 계획하는데 이 점에 대해 주민과는 소통이 부족하다면서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중구의회(의장 오상석)는 지난 3월 8일 임시회에서 작은도서관 민간위탁 동의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담당 상임위인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이 안건은 심사 보류됐다.

중구청은 지난해 7월, 구립 작은 도서관 3곳, 봉산문화회관 등을 대구시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에 위탁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재단이 운영하면 전문성과 효율성이 확보된다는 것이다. 중구청은 재단에 위탁할 도서관으로 영어도서관, 느티나무도서관, 삼덕마루도서관을 꼽았다. 중구청은 현재 구내 작은 도서관 9개소 중 8개소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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