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노사정 협약 체결

지난 해 노사상생 선언 후, 2천여억 원 자금 지원
4만여 명 고용안정, 1천여 명 신규채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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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6 17:55 | 최종 업데이트 2019-06-26 17:55

대구 지역 종합자동차부품업체 이래AMS 노사와 대구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금융권이 노사 상생, 원·하청 상생,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하는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상생 협약을 했다.

[▲사진=대구시]

26일 오전 9시 30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이 열렸다. '이래AMS 미래형 일자리'는 노사 상생, 원·하청 상생으로 지역 내 고용안정을 유지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낸다는 뜻을 담고 있다.

협약서에는 김용중 이래AMS 대표이사, 장세은 금속노조 이래오토모티브지회장, 권영진 대구시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김태오 DGB대구은행장이 서명했다.

앞서 지난해 이래AMS 노사는 신규 수주에 필요한 투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사측은 사업 분할 매각 중단과 고용 안정, 노측은 상여금·복리후생 유보 등을 약속하며 노사상생을 선언했다. (관련 기사=‘이래AMS’ 노사상생 선언문, 문성현 위원장·권영진 시장에 전달)

이에 한국산업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은 '이래AMS 신디케이티드론' 사업으로 2,258억 원 대출을 지원했다. 신디케이티드론이란 다수 은행으로 구성된 차관단이 같은 조건으로 일정한 금액을 융자하는 방식이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이번 협약으로 이래AMS 노동자 851명, 협력업체 270개사 42,800명의 일자리가 안정되고, 오는 2025년까지 신규 채용 1,200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신규 채용은 청년 일자리로 만들고, 원‧하청 동일노동 동일임금으로 원‧하청 간 임금 격차를 줄일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자체, 금융기관,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협의회를 구성하고, 후속 모델을 발굴해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0억 원 규모의 '지역밀착형 혁신 상생펀드'를 조성해 지역 자동차부품업체 경영난 해소를 위한 자금 지원을 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도 사회적,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러한 상생 모델을 지역 주도로 안착시켜 회사 발전과 고용 안정 기반을 마련하고, 협력업체 동반 성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 성장 잠재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도 "이번 상생협약은 대‧중‧소 기업 간, 원‧하청 간 극심한 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출발점으로, 대구는 물론 우리나라 제조업 르네상스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부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성갑), 추경호 국회의원(자유한국당, 달성)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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