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 131명 추가 확진…청도 대남병원 92명

22일 9시 기준, 대구 28명, 경북 103명 추가 확진
대구·경북 전체 확진자 284명으로 늘어

11:00

22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 확잔가 131명 더 확인됐다. 대구·경북 전체 확진자 수는 284(대구155, 경북129)명이다. 국내 전체 확진자는 346명이다.

이날 오전 9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14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중 대구 28명, 경북 103명이다.

대구·경북 확진자 중 92명이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대구 1명, 경북 91명)이고, 이 중 4명은 직원이다. 34명은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대구24명, 경북10명)이다. 나머지 5명은 아직 관련성을 조사 중이다.

앞서 21일 오후 3시께 청도 대남병원 의심환자 A(55) 씨가 폐렴 증세 악화로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후 숨졌다. 아직 코로나19 확정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중대본은 청도 대남병원에서 숨짐 104번째 확진자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