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코로나19 산재노동자 중 요양보호사 제일 많아

17:17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은 노동자 중 요양보호사가 가장 많은 거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산재 관련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뉴스민>은 송 의원실을 통해 대구·경북 산재 현황을 추가로 확인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4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산재 신청을 한 노동자는 모두 51명으로 전국의 54%를 차지한다. 이 중 48명은 산재 인정, 1명은 불인정, 2명은 심사 진행 중이다.

산재를 인정받은 노동자 직종을 살펴보면 의료기관 내 감염이 대부분인 거로 나타났다. 요양보호사가 24명(50%)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3월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할 때 대구·경북 지역에서 요양보호사 등 종사자를 포함해 집단 코호트 격리한 것이 영양을 미친 거로 보인다.

다음으로 간호(조무)사가 16명(33.3%)으로 뒤를 이었다. 병동보호사 2명, 의사 1명도 코로나19로 산재를 인정받았고,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사무직, 영양사, 서비스직도 각각 1명씩 있다.

송옥주 의원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모든 노동자가 산재보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코로나19 완치 후 후유증도 산재보험에 적용되어 건강하게 가정과 직장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코로나19 감염 산업재해 신청 94건 중 대구·경북 51건(‘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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