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임원 선거 대구, 경북 모두 1개 후보조 등록

대구, 이길우-채붕석-이정아 후보조
경북, 김태영-이용기-이순옥 후보조

13:40

29일 민주노총 임원(본부장-수석부본부장-사무처장) 선거 운동이 시작됐다. 민주노총 대구본부와 경북본부는 모두 현 본부장의 1개조가 후보 등록을 마쳐 단선으로 치러진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경북본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본부는 이길우(본부장)-채붕석(수석부본부장)-이정아(사무처장) 후보조가 입후보를 마쳤다. 이길우 본부장 후보는 현 대구본부 본부장으로 건설노조 대구경북건설지부 소속이다. 채붕석 수석부본부장은 현 금속노조 한국게이츠지회장이다. 이정아 사무처장 후보는 현 대구본부 사무처장으로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조 대구지부 소속이다.

경북본부는 김태영(본부장)-이용기(수석부본부장)-이순옥(사무처장) 후보조가 입후보했다. 김태영 본부장 후보는 현 경북본부 본부장 직무대행으로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소속이다. 이용기 수석부본부장 후보는 현 전국교직원노조 경북지부장이다. 이순옥 사무처장 후보는 현 경북본부 사무처장 직무대행이자 부지부장으로 금속노조 경주지부 소속이다.

▲김태영 경북본부장 후보, 이길우 대구본부장 후보(앞줄 왼쪽부터. 뉴스민 자료사진)

이번 임원 선거는 민주노총 중앙과 16개 지역본부가 동시에 치른다. 선거는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7일 동안 치러지며, 현장 투표, 모바일 투표, ARS 투표, 이메일 투표, 우편 투표 등으로 이뤄진다. 당선된 임원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한편, 민주노총 중앙 임원(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선거에는 기호 1번 김상구(위원장)-박민숙(수석부위원장)-황병래(사무총장) 후보조, 기호 2번 이영주(위원장)-박상욱(수석부위원장)-이태의(사무총장) 후보조, 기호 3번 양경수(위원장)-윤택근(수석부위원장)-전종덕(사무총장) 후보조, 기호 4번 이호동(위원장)-변외성(수석부위원장)-봉혜영(사무총장) 후보조 등 4개조가 등록을 마쳤다. (관련기사=민주노총 임원직선제 4파전…4개 후보조 등록(‘20.10.28/참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