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권사무소, 대구·경북 시도민이 함께 읽는 ‘세계인권선언’ 영상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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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가 세계인권선언 72주년을 맞아 대구·경북 시도민이 함께 읽는 세계인권선언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제작한 영상을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하고, 유튜브에도 게시했다.

인권선언문 낭독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영상 대구지방경찰청장, 오완호 한국인권행동 사무총장, 박명애 장애인지역공동체 대표, 최미나 베이직커뮤니티 대표, 오은지 성소수자부모모임 회원, 김성아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회원, 이승익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대구지부장, 서상국 대구MBC 아나운서, 정금교 대구누가교회 담임목사, 김도덕 경비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 이유진 씨, 월촌초등학교 학생 최정은, 이예진 씨 등을 포함해 16명이 참여했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총회에서 채택됐다. 전문과 30개 조항으로 이루어진 선언문은 당시 사상과 이념, 문화적 배경을 뛰어넘어 유엔가입국 58개국 중 단 하나의 반대 없이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