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권사무소, 11일 인권순회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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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소장 권혁장)가 개소 9주년을 맞아 11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인권순회상담을 진행한다. 대구인권사무소 인권상담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가톨릭근로자회관, 대구여성의 전화, 대구중구노인상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대구경북지회, 성프란치스코자활쉼터, 대구경북 15771330장애인차별상담전화네트워크 등 대구지역 인권단체도 함께한다.

대구인권사무소 인권순회상담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시민들의 인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인권단체들과 함께 홍보물 전시 등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대구인권사무소로 접수된 인권상담 건수는 2013년 2,330건, 2014년 2,265건, 2015년 2,029건으로 매년 2,000건이 넘었다.

올해 3월 21일부터 대구인권사무소 조사대상 범위가 기존 구금시설(교도소・구치소), 보호시설(정신병원・정신요양원)에서 장애차별, 학교, 국가기관(국회・법원・검찰・경찰・국가정보원・군 기관 제외), 공직유관단체로 확대됨에 따라 인권상담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