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경북대회, “옵티칼 먹튀 맞서 고용승계 쟁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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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세계노동절 경북대회가 구미시청 앞에서 열렸다. 민조노총 경북본부 주최로 열린 집회에는 노동자 1,200여 명(주최측 추산)이 모였다. 이들은 양회동 열사 정신 계승, 윤석열 정권 퇴진,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투쟁 승리를 외쳤다.

▲1일 구미시청 앞에서 세계노동절 경북대회가 열렸다. (사진 제공=민주노총 경북본부)

이들은 “지난 총선에서 국민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했다. 윤 정권은 일관되게 반노동, 반민중, 반민생 정책을 밀어붙였다. 심판은 지난 2년간 악행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며 “저임금노동자 생존권 보장, 특수고용 노동자 노동권 보장, 노동권 탄압과 혐오가 아닌 불평등 양극화 체제 극복이 민심”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북 구미 지역 현안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투쟁에 대해서도 고용승계 쟁취를 위한 연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30년간 외투자본은 천문학적인 이윤을 뽑아갔다. 이제 우리 힘으로 자본의 먹튀를 멈추고 고용승계를 쟁취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고공농성 중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가 전화 연결을 통해 연대를 호소했다.

한편 한국옵티칼 고공농성은 116일 째 이어지고 있다.

▲1일 구미시청 앞에서 세계노동절 경북대회가 열렸다. (사진 제공=민주노총 경북본부)
▲1일 구미시청 앞에서 세계노동절 경북대회가 열렸다. (사진 제공=민주노총 경북본부)

박중엽 기자
nahollow@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