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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일 대구·경북지역에서 기후위기 인식의 변화와 지역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기후정치포럼이 열린다. 뉴스민과 기후정치바람이 공동 주최하는 포럼 ‘TK리부트 : 기후민주주의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전교조 대구지부 강당에서 개최된다.
최근 기후정치바람이 발표한 ‘2025 기후위기 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 지역의 기후시민 비율은 각각 54.4%와 55.8%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이는 지난해 조사에 비해 유의미한 증가로, 대형 산불 등 기후재난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
이번 포럼은 이러한 지역의 기후위기 인식 변화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의 기후정책 방향과 시민 참여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상원 뉴스민 편집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가 ‘대구·경북 기후위기 인식조사 및 지역 정책 분석 결과’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진상현 경북대 행정학과 교수, 이명은 대구기후위기비상행동 집행위원장, 허승규 안동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참여하여, 지역의 기후정책 방향과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3시 발제, 3시 35분 토론, 4시 20분 자유토론, 4시 40분 마무리 순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뉴스민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관련 문의는 뉴스민(newsmin@newsmin.co.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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