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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민>은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가 공개한 핼스맵 지표(2020년 12월 기준) 가운데 응급환자 발생 후 구급대 출동과 병원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을 살펴봤습니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상대적으로 비수도권, 그 중에서도 경북, 강원, 전남 시·군 지역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북 영양군 환자가 병원까지 가는데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소요 시간은 중위수 값(순서대로 정렬했을 때 가장 중앙에 위치하는 값)이기 때문에 실제 소요 시간이 더 걸린 응급환자도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중증읍급환자에 대한 출동-병원 도착 소요시간을 보면 영양군은 1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군위군과 영덕군은 51분~60분, 영천시, 청송군, 의성군은 46분~50분이 걸렸습니다.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출동-병원 도착 소요시간이 1시간 이상 걸리는 곳은 경북 군위군, 울진군, 영양군, 봉화군이었습니다.
심뇌혈관 응급환자에 대한 출동-병원 도착 소요시간이 51분~1시간 걸리는 곳은 경북 군위군, 영천시, 청송군, 영덕군, 봉화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양군은 1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심폐정지 응급환자에 대한 출동-병원 도착 소요시간이 50분~1시간 걸리는 곳은 경북 군위군, 영양군으로 나타났습니다.
천용길 기자
droadb@newsm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