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에 대한 개념미술전 ‘여유촉촉’, 대구문화예술회관

매주 토요일 1시, 체험 이벤트 '소셜다이닝_쪽방네트워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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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0 14:49 | 최종 업데이트 2017-05-20 14:54

지난 1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이 가정의 달 기념 여유촉촉전을 개막했다. 전시 주제는 여유’,  참여작가는 박순남, 강호연, 정재범 등 14명과 그룹 노다웃까지 총 18명이다. 작품 50여 점을 인간의 시간’, ‘만들어진 여유’, ‘여유 제작소’ 등 소주제 3개로 나눠 전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여유촉촉전

이번 전시에는 특별 체험 행사 '소셜다이닝_쪽방네트워크'도 마련했다. 정재범 작가의 작품 '실제 크기로 재현한 쪽방'에 들어가 혼자 밥을 먹은 뒤 느낌을 나눈다.

1·2전시실 '인간의 시간’ 편은 타인의 삶과 연결된 종속성을 보여준다. '공간 읽기'와 '다면각'을 출품한 박순남 작가는 "멈춰버렸던 인생의 시간에서 다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려고 한다"고 작업노트에 밝혔다.

다른 출품작은 혼자만의 시간'(김영규 작), '일상의 틈'(박상언 작), 'mmmbop'(김승현 작), ’경청의 기술‘(오정향 작), ’변화되는 공간‘(장하윤 작), ’W & M'(정승혜 작), ‘독백 2017’(배윤정 작), ‘막연히 기다림’(안주영 작), ‘항해_마주하는 시간’(김민주 작) 등이다.

▲박순남 작 '공간 읽기'와 '다면각'

3전시실 ‘만들어진 여유’ 편에서는 가상 세계, 일상을 비트는 새로운 감각과 풍경 등을 보여준다. 박테오, 안효찬, 강호연 작가가 참여했다. 강호연 작가는 작고 낡은 A형 텐트로 'Starry Starry Night'를 만들고, 가습기로 만든 '모닥불'을 피웠다. 천막천과 신문지 산 '융프라우'도 보여준다.

▲강호연 작 '융프라우'

고립감과 공감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여유 제작소에서는 합판으로 지은 실제 크기의 쪽방 8개가 설치됐다. 정재범 작가의 '쪽방 네트워크'다. 사회적 경계 끝에 서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4전시실에 풀어놨다. 프로젝트 그룹 노다웃의 오금을 펴다'는 5전시실이다.

▲정재범 작 '쪽방 네트워크', 쪽방상담소를 찾아 실측한 쪽방이다

이번 전시는 6월 3일까지 열린다. 전시 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와 4시에 도슨트 프로그램이 있다. 체험 이벤트 '소셜다이닝_쪽방네트워크'는 총 4차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한다. 체험 이벤트 참여하려면 미리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 전시 및 체험 이벤트 문의는 전화 053-606-615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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