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주민들 성추행 서상국 의원 퇴출 행동 나서기로

대구참여연대-수성주민광장 회원들 24일부터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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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14:55 | 최종 업데이트 2017-10-23 15:38

오는 24일 동료의원을 성추행한 서상국 수성구의원에 대한 수성구의회 윤리특별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수성구민들이 서 의원 사퇴 및 제명을 촉구하는 주민 행동에 나선다. (관련기사=[정리] 성추행 사건 한 달, ‘원칙’은 없고 ‘무지’만 드러낸 수성구의회('17.10.17))

수성구 주민단체인 수성주민광장과 대구참여연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단체 회원 등 수성주민들이 24일부터 11월 본회의에서 서상국 의원 징계안이 처리될 때까지 수성구청 앞 릴레이 1인 시위, 회의 방청, 기자회견 등 직접 행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금까지 대구지역 지방의원들의 수많은 부패, 범죄 행위가 반복됐지만 단 한 번도 책임을 통감하고 서둘러 자진 사퇴하거나 의회 차원의 징계가 없었다”며 “대구 지방정치는 풀뿌리 자치의 산실은커녕 풀뿌리 민주주의의 무덤이 되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성추행으로 지방의원의 윤리를 저버린 서상국 의원이 자진사퇴해야 마땅함에도 의원직을 유지하는 것은 수성주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서 의원의 조속한 자진사퇴해야 한다. 서 의원 징계를 위해 구성된 윤리특위 역시 조속히 징계를 결정하고 본회의에서도 이를 의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번 주민 행동을 통해 대구 지방 정치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주권자들의 책임의식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두 단체가 벌여나갈 주민 행동은 수성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수성구 주민은 대구참여연대(053-427-9780)이나 수성주민광장(053-744-34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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