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박람회는 왜 하나, 대구 채용률 10%에도 못 미쳐

대구노동청, 5년간 취업박람회 채용률 전국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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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16:05 | 최종 업데이트 2015-10-02 16:05

대구고용노동청이 개최한 취업박람회 채용률이 지난 5년간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낮은 채용률에 비해 소요된 예산은 전국에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1일 민현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대구고용노동청 취업박람회 채용률(구직자/채용자)은 전국 6개 지방고용노동청 중 가장 낮았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대구고용노동청 취업박람회 채용률은 10%에도 못 미치고 있다.?2015년 6월 기준, 광주고용노동청 28.1%로 가장 높은 채용률을 보인 반면, 대구고용노동청은 4.3%에 그쳤다.

취박 채용률

취업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 수는 지난 2010년 714명에서 2014년 4,492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지만, 2013년 8.2%를 기록했던 채용률은 2014년 6.9%로 오히려 낮아졌다.

반면, 2014년 대구고용노동청 취업박람회 구직자 1인당 소요된 예산은 101만3천 원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만 원 대를 넘었다.

이에 민현주 의원은 "지출되는 예산이 많다고 해서 채용률이 높아야 한다는 상관관계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 몇 년간 채용률이 타 지역과 비교해 투입대비 효과가 가장 낮다"며 "대구에는 대기업 본사나 완제품 브랜드가 없을 뿐 아니라 영세업종이 다수 분포 하는 등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서는 지자체와 더불어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2/4분기 대구 청년실업률은 10.4%로 전국 평균(9.9%)보다 0.5%p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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