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4일 대구서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 열린다

8월 14일 제6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8월 3일부터 강연, 전시회,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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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6 12:22 | 최종 업데이트 2018-07-26 12:22

오는 8월 14일 제6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대구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018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공동행동대구·경북조직위원회(조직위)'는 "올해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조직위원회를 꾸려 8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기획 강연, 전시회, 문화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지난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피해를 공개 증언한 것을 기려, 지난 2012년부터 기림일로 정하고 세계 각국에서 기림일 행사를 벌인다.

조직위는 올해 "그녀들의 용기, 우리들의 위드유"라는 슬로건으로 기획 강연, 전시회, 문화제 등을 진행한다.

첫 행사로 기획 강연 '그녀들의 이야기, 강인함과 용기에 대하여', '페미니즘 관점으로 본 일본군 '위안부' 운동'이 각각 8월 3일, 10일 오후 7시 국가인권위대구사무소 대구인권교육센터에서 열린다. 첫 번째 강연은 이인순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장이, 두 번째 강연은 이나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강연 신청은 bit.ly/기림일강연신청으로 할 수 있다.

또,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2층에서는 "그녀들의 용기, 우리들의 위드유" 2018 기획 전시를 연다. 전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다.

기림일 당일인 8월 14일에는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청소년 참여 캠페인과 문화 행사가 열린다. 오후 5시부터 청소년 스탬프 투어를 진행하고, '정의의 이름으로 널 가만두지 않겠다', '대구 교육감에게 바란다' 등 캠페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방법을 직접 찾는다.

또, 오후 7부터 대구백화점 앞 무대에서는 기림일 퍼포먼스와 타악기 공연, 밴드 공연 등 문화 공연이 이어진다.

조직위는 "일본군 ‘위안부’ 생존자들에게 우리 사회가 얼마나 지지하고 연대하고 있는지를 전하고, 지역의 시민, 청소년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반드시 올바르게 해결하여 전쟁 없는 평화로운 미래와 성폭력 없는 세상으로 한 발 더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6차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 공동행동 포스터(사진=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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