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온 홍준표, “대여 투쟁할 사람이 없어…대표 출마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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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5 18:00 | 최종 업데이트 2019-01-25 18:11

대구 서문시장에 온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여 투쟁을 강조하면서 전당대회 출마를 고심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오후 3시 30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대구시 중구 서문시장을 찾았다. 홍 전 대표는 서문시장상가연합회와 간담회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홍 전 대표는 “이 정부가 몰락하고 있고, 서민 경제가 파탄 지경이다. 그런데도 좌파 경제 이념을 그대로 가지고 갈 것인지, 어떻게 바꿀 것인지 가만히 앉아서 말만 해서는 바뀌지 않는다”며 “이 판을 어떻게 엎을 것인가가 야당의 역할이다. 그런 대여 투쟁력을 가진 분이 누구인가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홍 전 대표는 “한국 정치 사상 여당, 야당 대표를 다 한 사람은 내가 유일할 거다. 그런 내가 당 대표 더 하려고 정치하는 거 절대 아니다”며 “당내에서도 지금 나오면 대여 투쟁하느라 온갖 싸움꾼 이미지를 덮어쓸 텐데 대선에 나갈 수 있겠느냐, 그런 이미지를 뒤집어쓰더라도 지금 당을 위해서 나와달라 양론이 있다. 30일 출판기념회 때까지 양론을 다 들어볼 예정이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내 인생 마지막 목표가 나라를 한 번 운영해 보는 것, 나라를 제대로 만들어 보는 거다”며 “그 길로 가는데 2022년 봄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돌발변수가 생겼다. 자칫하다가 당이 수렁에 빠질 수도 있겠다 싶다. 그래서 출마 여부에 고민이 생기는 거다”고 덧붙였다.

당내 계파 문제 지적에 대해서는 “당내 계파는 친박밖에 없다. 비박은 계파가 아니다. 친박이 아닌 사람들이다”며 “친박도 거의 없어진 거로 알고 있다. 계파 수장이 감옥 갔는데 친박이 무슨 계파가 있나. 나는 그걸 계파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이날 중구 김광석 거리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TV홍카콜라’ 게릴라 방송을 라이브로 진행한다.

이날 12시 30분께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오후 6시에는 김진태 의원이 서문시장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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