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소성리, "3·1운동 정신 계승해 사드 투쟁"

성주군 초전면 백세각 항일의적비 앞서 사드철거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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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3 14:20 | 최종 업데이트 2019-03-03 14:20

2일 오후 5시, 성주군 초전면 백세각 항일의적비 앞에서 3·1만세운동 100주년 사드철거 주권수호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결의대회는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 사드배치반대 김천시민위원회,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대책위,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 주최로 열렸다. 이들은 민중의례 이후 시낭송, 율동, 헌화 등을 이어갔고, 이후 만세삼창과 행진을 했다.

이들은 "100년 전 선조들은 주권을 되찾기 위해 만세를 불렀다. 10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독립된 국가에서 자주적으로 살고 있나"며 "소성리에서는 외교적 관례와 절차를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사드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들의 생활 터전과 원불교의 종교성지에 외국 군대가 느닷없이 주둔하고 있다"며 "사드 철거와 외국 군대 철수를 위한 투쟁을 계속하는 것이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희 소성리사드철회 성주주민대책위 공동위원장은 "3.1운동이 독립운동이었으면, 이제 사드 투쟁으로 사드를 철회하는 것이 완전하고 온전한 독립"이라며 "사드 투쟁을 지속하는 것이야말로 3.1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결의대회가 끝나고 항일의적비 앞에서 소성리 마을회관까지 행진했다.

▲2일 성주군 백세각 항일의적비~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일대에서 결의대회가 열렸다(제공=소성리 종합상황실)
▲2일 성주군 백세각 항일의적비~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일대에서 결의대회가 열렸다(제공=소성리 종합상황실)
▲2일 성주군 백세각 항일의적비~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일대에서 결의대회가 열렸다(제공=소성리 종합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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