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구시의원들, 영세 봉제 업계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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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20:24 | 최종 업데이트 2019-03-11 20:25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들이 11일 오후 대구 지역 패션봉제산업 및 민간위탁청소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패션봉제업계에서도 5인 미만 영세 업체로 구성된 메리야스봉제협회, 메리야스협의회와 패션 봉제 종사 전문가 단체인 패션기능인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이들과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오후 4시 대구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각 협회 임원 및 간담회를 주선한 대구경북민주공공노조협의회 간부들과 민주당 소속 김혜정 부의장(북구3)을 비롯해 강민구(수성1), 김동식(수성2), 이진련(비례) 시의원이 참석했다.

패션봉제산업계에서는 열악한 산업 환경과 현실적인 노동 여건 등을 고려해 대구시가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중앙 정부나 대구시가 현재 지원하는 정책이 영세업체에 실제적인 지원으로 돌아오는 것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봉제지원센터 소재지인 대구 서구 평리동을 봉제 산업 집적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평리동에 사업체가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는 조건들 때문에 현실적인 지원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2017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대구 지역 5인 미만 봉제업체는 전체 1,424개고 가장 많은 449개(31.5%)가 서구 소재이긴 하다. 하지만 약 70%에 달하는 업체들은 서구 이외 지역에 분포하고 있고, 서구 소재 업체들도 평리동에 집중된 것은 아니다.

간담회에는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봉제지원센터와 대구시 섬유패션과 관계자 등도 동석해서 집적지 밖에 소재하는 업체 지원 정책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의회에서 해당 문제 상임위원회(경제환경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는 김동식 의원은 “오늘 한 번 만남으로 모든걸 해결하겠다고 말하는 건 거짓말”이라며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도 없다. 오늘을 시작으로 자주 만나고 연락하며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보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혜정 부의장은 “대구시에 요청할 수 있는 것은 요청하고 정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는 당을 통해 건의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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