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인의협 창립 20년..."세상이 아프면 의사도 아파야 한다"

오는 28일 창립 20주년 기념식...김창엽, 김병준 특별강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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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17:59 | 최종 업데이트 2015-11-26 18:05

“세상이 아프면 의사도 아파야 한다”

인권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지켜온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스무 살 생일을 맞았다. 20주년을 기념해 대경인의협은 오는 28일 대구 가톨릭근로자회관에서 20주년 기념식과 특별강연을 연다.

대경인의협은 1995년 6월, 136명의 지역 의사들이 모여 만들었다. 기존 의사협회가 우리 사회 전문가 집단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그러면서 대경인의협은 소외계층에 대한 진료 및 건강교육, 지역 보건의료정책 개발, 의사윤리 제고 등을 주요 목표로 세웠다.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사태로 많은 회원들이 탈퇴하는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의사의 파업만은 안 된다며 끝까지 진료 현장을 지켰다. 2015년 현재 80여 명의 회원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초심을 지키기 위해 인의협은 보건의료 문제와 관련한 정기포럼, 이주노동자 및 소외 계층 무료 진료소 운영을 함께 했다. 또, 고공농성 노동자, 청도 삼평리 송전탑 반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료하며 사회적 아픔과 함께했다.

이외에도 원폭피해자, 북한이주민, 이주노동자, 노숙인 건강실태조사 및 검진사업 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오는 28일 열리는 대경인의협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는 김창엽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이사장을 초청해 ‘1987+1989년 체제를 넘어-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다. 또, 전 대경인의협 대표인 김병준 (사)더나은세상을위한 공감 이사장의 ‘인의협과 나의 20년’ 특별강연도 마련됐다.

인의협_20주년_초대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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