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 확진 발생···접촉 간호사 자녀 유치원도 원아 귀가 조치

대구교육청, 학교 휴교 검토 중

13:39
0

대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대구교육청도 관내 학교 휴교를 검토 중이다. 교육청은 대구 확진자(31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간호사의 자녀가 다니는 유치원 원아들을 이날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관련기사=대구 신종코로나19 확진자 확인···확진 전까지 수성구 병원 입원 생활(‘20.2.18))

▲방역을 위해 폐쇄한 수성구 보건소

18일 대구교육청은 대구 서구 거주 31번째 확진자(61세, 여성) 확인 이후, 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교육청은 현재 31번 확진자와 접촉한 새로난한방병원 간호사의 자녀가 다닌 수성구 소재 유치원을 파악했다. 간호사의 자녀는 이날 유치원에 등원하지 않았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해당 유치원은 현재 원아를 전부 귀가 조치했다.

대구교육청은 현재 관내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방학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유치원은 일부가 운영 중이지만 운영 현황은 아직 파악을 완료하지 못한 상황이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확진자와 접촉자의 동선 파악을 하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한 간호사도 있고, 그 가족들도 있어서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곧 대책 회의를 열고 유치원 운영 현황도 파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초중고등학교는 방학 중이며, 휴교나 휴업도 검토해야 할 단계”라며 “고등학교의 경우 자율학습 현황을 파악 중이고 학교에 자율 학습 중단 권고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1번째 확진자는 서구에서 남편, 자녀와 생활하고 있고, 남편과 자녀는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 대구시는 또 31번째 확진자가 입원 생활을 했던 새로난한방병원을 현재 출입통제하고 있고, 폐쇄 조치 등은 이후 질본과 협의 후 결정할 예정이다. 새로난한방병원에는 33명의 입원 환자가 있지만, 31번째 확진자는 혼자 입원실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대구시는 7일 31번째 확진자가 병원을 내원한 후 해당 병원에서 퇴원한 환자에 대해서도 확인 작업을 펼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31번째 확진자는 15일부터 폐렴 증상을 보였고, 17일 정부가 일반 폐렴환자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하기로 하면서 감염이 확인됐다. 31번째 확진자는 17일 오후 3시 30분,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며 수성구보건소를 방문했고, 오후 4시 검사가 진행됐다. 오후 5시 30분,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가 의뢰됐고, 대구의료원으로 이송조치 됐다. 같은 날 밤 11시 1차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질병관리본부의 재검사도 18일 새벽 5시 양성으로 판정됐다.

tele
Print Friendly, PDF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