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대구 선대위 구성···노동조합 중심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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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대통령 후보의 대구시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구성됐다. 대구 선대위는 공동 후보를 낸 민주노동당, 노동당, 녹색당과 노동조합 인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5일 권영국 대통령 후보 대구시 선거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민정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위원장, 정철효 노동당 대구시당 위원장, 박소영 녹색당 대구시당 위원장,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본부장, 장세은 금속노조 대구지부장, 이남진 공공운수노조 대구경북본부장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이들을 포함해 50여 명 규모로 꾸려졌다.

대구 선대위는 “내란세력 청산과 정권교체를 넘어, 더 나은 대한민국을 향한 사회대전환을 추진하겠다”며 “보수양당 정치로 심화된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평등하고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사진=한민정 공동선대위원장

한편 권영국 후보는 오는 20일 경북대학교 학생정지학회 의정활동연구회,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학생회 주최 강연회 강연자로 대구에 방문할 예정이다.

이상원 기자
solee412@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