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투쟁위, “제3부지 검토는 오보...사드 철회 기조 변함없다”

백철현 위원장, 19일 저녁 촛불문화제에서 투쟁위 입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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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9 21:49 | 최종 업데이트 2016-08-19 21:50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공동위원장 김안수 백철현 이재복 정영길)가 성산포대 철회를 전제로 한 제3후보지 검토를 논의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잘못된 보도”라며 정면 반박했다.

19일 저녁 8시 성주군청 광장에서 열린 38차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 촛불문화제에서 백철현 성주투쟁위 공동위원장은 “일부 언론에서 투쟁위에서 제3지역을 결정을 했다고 나온 곳도 있습니다만, 투쟁위의 목소리가 아니다”며 “투쟁위원회는 성주에서 사드 배치 철회를 기조로 했기 때문에, 그 기조에는 아직 변함이 없음을 주민여러분들께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성주투쟁위는 성주군청 간담회장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투쟁위원 30여 명이 각자의 의견을 이야기하는 자유토론 자리였다. 하지만 연합뉴스 보도(‘성주사드투쟁위, 성산포대 철회 전제로 제3후보지 검토할 듯’) 이후 다수 매체는 비슷한 보도를 쏟아냈다.

이에 대해 백철현 공동위원장은 “여러 방면으로 주민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정상적인 안건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성주 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 군민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성주에서 사드 배치가 철회될 수 있도록 하고, 군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평화롭게 살아가자는 여러 취지의 이야기만 있었다”고 말했다.

성주투쟁위는 20일 오전 10시 30분에도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래는 백철현 공동위원장 발언 전문이다.

▲백철현 성주투쟁위 공동위원장
▲백철현 성주투쟁위 공동위원장

"투쟁위 방향을 이야기해 달라는 것 같다. 17일 국방부 장관이 오고, 18일 주민간담회, 오늘 투쟁위원들의 자유 토론 때문에 그런 것 같다. 오늘 투쟁위에서는 자유토론을 했다. 왜냐하면, 투쟁위원들의 입장도 들어보기 위해서 상호간에 서로 비판 없는 자유토론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고 느끼고 양심으로서 이야기할 수 있고, 마음으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 상호 의견을 존중하는 그런 시간을 가졌다.

그런데 바깥에서는 일부 언론에서 투쟁위에서 제3지역을 결정을 했다라고 나온 곳도 있습니다마는, 그것은 저희 투쟁위원 목소리가 아닙니다. 잘못 나간 보도입니다. 다방면의 이야기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결정된 상황이 없는 의결 하지 않는 전제 조건에서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러한 언론 보도는 잘못된 보도다 이야기 드리고, 앞으로 투쟁위원회 생각과 마음을 여러 군민들에게 묻고 재논의하는 걸로 이야기하였습니다.

저희 투쟁위원회는 성주에서 사드 배치 철회를 기조로 했기 때문에, 그 기조에는 아직까지 변함이 없음을 주민여러분들께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주민들과의 접촉을 통해서 정상적인 안건이 올라오기 전까지는 성주 사드배치철회투쟁위원회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생각은 자유입니다. 어느 누구나 자기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면밀하게 검토해서 성주에서 사드 배치가 철회될 수 있도록 하고, 성주군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평화롭게 살아가자는 여러가지 취지의 이야기만 있었다는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내일 또 논의하고 다시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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