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서울 공공기관 노조 파업, 박원순 시장 때문”

[환노위 국감] 청년 실업 문제 지적하면서 정부 '노동개혁' 강조
조원진, "지금 노동개혁하지 않으면 청년들이 혁명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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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19:43 | 최종 업데이트 2016-10-06 19:43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대구 달서구병) 국회 환경노동위 국정감사에서 청년 실업 문제를 언급하며 공공기관 노조 파업을 비난했다. 또, 조 의원은 "유독 서울만 대선에 정신없는 박원순 시장 때문에 이렇게 됐다"며 성과연봉제 도입을 반대하는 공공기관 노조 파업 이유를 박원순 시장 탓으로 돌렸다.

▲조원진 의원
▲조원진 의원

6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열린 6개 지방노동청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원진 의원은 대구지역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고용노동청 역할 강화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성과연봉제 도입 등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 실행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대학취업지원관 등 정부 제도를 만들어 놓고 활용을 안 하고 있다. 대학 취학률은 높아지는데 일자리는 없다"며 "유독 대구지역이 타지역 대비 극심한 실정으로 산, 학, 지자체가 힘을 합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오후 2시 30분 이어진 보충 질의에서 조원진 의원은 다시 한 번 청년 취업 문제를 다루면서 성과연봉제에 반대하며 2주째 파업 중인 공공기관 노조를 비난했다.

조 의원은 "제일 고민이 청년 취업 문제다. 자꾸 미루면 청년들에게 엄청 죄를 짓는 거다. 오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서울 5개 공기업이 지금 파업을 할 때입니까. 유독 서울만 대선 때문에 정신없는 박원순 시장 때문에 (공공기관 파업) 이렇게 해서 되겠냐는 거다"며 "기존 노동자들이 정년 2년 연장하면서 올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본인들은 하나도 안 내놓으면, 일자리는 한정돼 있는데 청년 일자리는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8대 국회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노동개혁을 합의했다"며 "노동개혁은 그냥 이렇게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저성장 구도에서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건 굉장히 어렵다. 이 시기에 환노위와 노동부가 하지 않으면 10년 후에 어떤 상황이 오겠나. 이건 청년들로부터 혁명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고 강조했다. 박종길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은 "잘 참고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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