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무얼 할 것입니까. 박근혜 대통령 내려오게 해야 될 것"

[영상] 2016년 11월 21일 박근혜 퇴진 대구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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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2 00:05 | 최종 업데이트 2016-11-22 00:06

11월 21일 저녁 6시 30분부터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대구 촛불집회에 나온 수성구 황금동 고3 길라임(19, 가명) 씨의 발언이다.

"제 친구와 저의 십대의 시작은 이명박 대통령이었고, 십대의 마지막은 박근혜 대통령인지 최순실 대통령인지 모르겠는데, 여튼 그랬습니다. 같이 겪고 있잖아요. 2012년 국정원이 정치 댓글을 썼는데 대선 개입은 아니라고 했고. 2013년 정윤회 국정농단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최순실이 몸통이었고, 2014년 제 한 해 위 선배들이 그렇게 가슴 두들기며 뱃속에서 죽어가고 있는데 7시간 잠수탔고, 2015년 메르스가 국가를 강타하고 있는데 간절히 바라면 우주가 도와준다 했고, 2016년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더 있습니다. 국정화, 더 배우랍니다. 우리보고. 머리 빠지겠습니다. 위안부 문제, 우리 역사교과서에서 배웠습니다. 일본이 우리에게 어떻게 했는지. 그럼에도 현대판 을사늑약인 한국 일본 군사정보협정을 맺겠다고 합니다. 말이 됩니까. 그러면서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것이 애국이라 합니다. 대구가 무얼했습니까. 국채보상운동을 했습니다. 대구가 무얼했습니까. 자유당 정권을 끌어내린 228했습니다. 대구가 무얼 할 것입니까. 이제 박근혜 대통령이 내려오게 해야 될 것입니다."

촬영: 김규현 기자
편집: 천용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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