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통합공항, 취수원, 신청사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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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 15:16 | 최종 업데이트 2018-07-11 15:16

권영진 대구시장이 민선 7기 시정 핵심 과제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안심하고 마실 취수원 확보,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을 꼽았다.

▲1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권영진 시장은 1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구혁신 시즌2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대구혁신의 목적지는 경제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 가는 글로벌 선도도시다. 이를 위해 대구를 기회의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즐거운 도시, 참여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구 유출과 관련해 권 시장은 “대구형 청년 보장제를 실시해서 우리 청년들이 이 땅에서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고,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을 위해 골목상권 육성, 경영안정자금 1조원 지원 등 손에 잡히는 대책을 마련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정책으로는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어린이집 차액 보육료 지원,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실시, 치매 대구 책임제, 실버행복센터 사업, 중증장애인 상시 돌봄 지원체계 구축, 보훈가족 예우 보장 등을 제시했다.

특히, 권 시장은 “당장 풀어야할 세 가지 현안이 있다”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조속한 건설, 취수원 확보, 새로운 대구시청 건립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추진단’과 ‘취수원 이전 추진단’을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신공항과 관련해 권 시장은 “통합신공항 건설을 제1공약을 내세웠던 제가 53.7% 지지로 당선되서 어느 정도 시민들의 합의는 모아졌다. 군공항만 옮기자는 요구가 있는데 이는 법과 제도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시민적 이해와 합의를 더 높이는 노력은 더 가열차게 하겠다. 그러나 지금 와서 다시 머뭇거리면 대구 미래 변화는 아무것도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수돗물 과불화화합물 논란으로 불거진 대구 취수원 이전과 관련해서 권 시장은 “상호이해와 배려, 과학적 검증, 합당한 보상 원칙을 가지고 풀어나가겠다”고 원칙을 제시하면서 “정부와 정치권, 지자체의 책임있는 지도자들께도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만 계산해서는 풀기가 어렵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책임있는 자세로 나서달라”고 말했다. 최근 같은 자유한국당 내 구미 지역구 국회의원(장석춘, 백승주)도 대구시의 취수원 이전 주장에 반발한 데 대한 입장으로 보인다.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 권 시장은 전문가, 시민들과 공론화 과정을 거쳐 내년까지는 결정을 내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시청 이전이 아니라 신청사 건립이다. 규모와 기능과 역할에 대해서는 전문가들과 시민적 공론화와 합의를 거쳐서 결정하겠다”며 “도청 후적지의 시청 건립은 안 된다는 중앙정부의 우려와 의견을 존중한다. 만약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도청 후적지에 시청 건립하는 것이 좋다는 시민 결정이 내려지면, 시청 건립을 위한 토지는 저희들이 매입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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