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윤리특위, 25일 박종철 의원 불러 심문

박종철, 이형식, 권도식 불러 심문 뒤 30일 징계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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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22 16:13 | 최종 업데이트 2019-01-22 16:13

예천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오는 25일 박종철, 이형식, 권도식 군의원을 불러 심문한 뒤 30일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예천군의회는 21일 본회의를 열고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은 징계 대상자인 이형식(54, 자유한국당) 의장, 박종철(54, 무소속), 권도식(61, 무소속) 의원을 제외한 의원 6명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첫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조동인(64, 자유한국당) 의원과 정창우(30, 무소속) 의원을 각각 위원장과 간사로 결정했다.

윤리특위는 이형식, 박종철, 권도식 의원에게 오는 25일 2차 회의 출석을 요구했다. 윤리특위는 이들 의원을 불러 심문하고, 해명을 듣는다. 이어 오는 30일 3차 윤리특위에서 징계 수위 등을 정한 뒤 징계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윤리특위에서 논의된 징계안은 오는 2월 1일 본회의를 거쳐 최종 통과된다. 기초의원 징계는 경고,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다. 의원 제명은 전체 의원 2/3 이상 찬성해야 한다. 예천군의회는 모두 9명으로 6명이 찬성해야 한다. 다른 징계는 전체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수가 찬성해야 한다.

하지만 주민들은 예천군의회 의원 전원 사퇴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21일 열린 본회의에서 주민 30여 명이 방청석에서 항의했지만, 예천군의회는 사퇴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관련 기사 =예천군의회 윤리특위 구성...주민들, “사퇴로 군민에 용서 구하세요”('19.1.21))

한편, 예천군의회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7박 10일 일정으로 미국, 캐나다로 국외연수를 떠났다. 연수 나흘째인 23일 박종철 의원은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를 폭행했다. 버스에 함께 있던 이형식 의장, 김은수 의원은 이를 보고도 말리지 않고 쳐다보고 있었다. 박종철 의원은 의장과 가이드가 초선 의원을 비난하는 대화를 나눠 폭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예천군의회는 이형식 의장(3선), 김은수 의원(재선)을 제외한 7명은 모두 초선 의원이다. 이형식 의장은 지난 11일 이번 사태를 마무리한 뒤 의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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