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칠우 민주당 대구위원장, “총선 대구 후보 조기 결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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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0 15:47 | 최종 업데이트 2019-05-30 15:48

내년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남칠우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지도부에 대구는 후보자를 조기에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도부에서도 수긍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경쟁 절차를 빠르게 정리해서 민주당 열세 지역인 대구에서 일찍 정비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남칠우 위원장은 30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차담회에서 “어제 당무위에 참석해서 이해찬 대표에게 대구는 지도부에서 별도로 관리해서 총선 후보를 조기에 지정해주시라고 했다”며 “다른 수도권은 두, 세 달 전에 후보자가 결정되어도 당 지지도로 되지만, 대구는 당 지지도와 개인기가 함께 가야 하는데, 어느 지역은 후보자 간 경쟁 때문에 당원들조차 누구를 도와야 할지 헷갈려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남 위원장은 “물론 선거법이 패스트트랙에 올려져 있어서 시기를 엄청 이르게 결정할 순 없겠지만, 그런 사정이 있다는 걸 지도부가 이해하시고 최대한 빨리 우선적으로 대구는 후보자를 선정해달라고 말했다”며 “최고위원들이 진짜 맞는 말이라고 수긍해주시더라”고 설명했다.

남 위원장은 후보자를 조기에 결정하는 방법에 대해선 “12곳을 동시에 결정하자는 취지는 아니고, 대구 같은 경우엔 예상자가 한 명뿐인 곳도 있다”며 “예민한 곳은 뒤에 경선으로 결정하더라도 그렇지 않은 곳은 우선 후보자 신청을 하도록 해서 당무위에서 평가 발표하고 단계별로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 위원장과 동석한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민주평화당은 어제 후보자 7명을 확정하기도 했다. 전략적인 선택”이라며 “방법은 다양하게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지역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대구 달성군 지역위원장 공모에는 박형룡 민주당 대구시당 대구미래정책특별위원장만 참여했다. 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다음달 중순에는 지역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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