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이사장 낙선 신범식, 중구의원 수행 계속

신범식 의원, "이번 경험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봉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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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19:10 | 최종 업데이트 2019-11-22 19:12

신범식 대구 중구의원(더불어민주당)이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 낙선했고, 구의원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내비쳤다.

22일 오후 2시, 대봉새마을금고는 임시총회를 열고 차기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임원을 선출했다. 이사장 후보로는 신 의원 외 2명이 출마했다.

신 의원은 출마의 변으로 "많은 지혜와 경험을 쌓아 대의원 여러분 곁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사장을 바꾸면 많은 것이 바뀐다"라며 "중구는 시청 이전 문제, 재건축 재개발 등 지역 환경 격변에 처했다. 어려운 상황에 대처할 새로운 이사장, 준비된 이사장이 꼭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신범식 이사장이 22일 새마을금고 임시총회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투표 결과, 현직 이사장인 이 모(65) 씨가 67표를 받아 이사장 3선에 성공했다. 그 외 김 모(51) 씨는 21표, 신 의원은 20표를 받아 낙선했다.

신 의원은 총회 후 선거 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신 의원은 "지금까지 지역을 위해 평생 노력했는데 허탈한 마음이다. 하지만 지금을 새로운 계기로 다시 한번 지역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구의원직은 사퇴할 의사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직 구의원으로서 이사장 출마 소식에 정당·시민단체 등 지역사회의 비판이 쏟아진 바 있다. 22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지방의회 의원이 이사장직에 출마한 것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제도를 우롱하고 시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신 구의원을 공천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서 일언반구 하지 않는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에게 사죄하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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