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남수정, 경산 출마 "불로소득 환수, 서민에 분배"

13일 출마 선언···"최경환 뇌물 책임자 없이 공천경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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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3 13:38 | 최종 업데이트 2020-02-14 10:38

남수정(38)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 사무처장이 13일, 21대 총선 경북 경산 출마를 선언했다. 학교비정규직 교무행정사인 남 사무처장은 불평등을 해소하고 촛불혁명 완수를 위해 국회에서 법과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남 사무처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불평등 당사자의 직접 정치가 중요하며, 경산을 바꾸기 위해 지역 정치의 인물도 바꿔야 한다며 "민생을 살리려면 불평등의 악순환을 끊을 근본적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남 사무처장은 특권층 불로소득 환수와 소득 상위 10%에게 부과하는 부유세를 도입해 서민에게 재분배하고, 상속증여는 30억 원의 상한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남수정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북지부 사무처장

남 사무처장은 "지역 국회의원이 뇌물죄로 감옥에 갔는데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이 공천 경쟁만 벌인다"며 "사회 구조 개혁은 기성 정치권이 할 수 없다. 노동자, 농민, 청년이 주인공인 민중당은 국회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사무처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대 학생회장, 전국금속노동조합 대구지부 교육선전국장, 통합진보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경산마더센터 운영위원, 가족텃밭 대표를 맡고 있다.

남 사무처장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중연합당 후보로 경북 구미시갑에 출마한 적도 있다. 당시 남 후보는 새누리당 백승주 후보와 1대 1 대결을 펼쳐 30,934표(38.08%)를 득표하고 낙선했다.

21대 총선 경산 출마자는 현재 남 사무처장을 포함해 총 17명이다. 남 사무처장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변명규(57), 전상헌(49), 자유한국당 류인학(51), 안국중(59), 이권우(58), 이천수(63), 임승환(59), 윤두현(58), 조지연(33), 박석순(62), 정의당 유병제(63),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미소(59), 백남원(58), 김가령(61), 최영준(37), 김옥순(69) 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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