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민방위복 벗어놓고 “일상 회복하자”

4개월 만에 정례조회
김신우 교수 등에 감사패

16:00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7월 2일 이후 4개월 만에 열린 정례조회에서 “이제는 코로나19와 동행하면서 방역은 방역대로 철저히 하고,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고 경제를 다시 활성화하는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5일 오전 4개월 만에 정례조회를 열었다.

권 시장은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로 눈물겨운 사투를 펼친 대구 의료진과 스스로 방역의 주체가 된 대구시민, 전국에서 달려온 의료진,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성금과 물품으로 응원을 보내주신 국민들, 밤낮으로 애쓴 공무원들의 헌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허락해준 전국 지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적 연대와 협력의 힘을 모아낼 수 있었다”고 코로나19에 대응에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대구는 가장 모범적으로 코로나19 대확산의 위기를 극복해냈다”며 “이제 D방역(대구방역)은 K방역의 선례가 되어 전 세계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또 “이제 감염병 대유행의 위기를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모범적으로 극복해낸 위대한 대구시민과 대구 방역 시스템을 믿고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며 “ 시민들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고,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마음까지 치유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권 시장은 “내년에는 모든 축제, 행사, 사업이 중단 없이 시설․행사별로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매뉴얼을 작성하는 등 충실히 준비해야 한다”며 “경제와 기업 살리기에 매진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이 힘있게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충도 더 세심하고 알뜰하게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마스크 착용은 양보할 수 없는 마지막 방역 수단”이라며 “시민 문화로 정착시켜야 한다.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가 의심되면 빨리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밀폐되고 좁은 실내공간에서의 모임, 행사는 자제해야 한다”고 세 가지 방역원칙을 강조했다.

한편 정례조회에는 권 시장뿐 아니라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김인남 대구경영자총협회장, 김순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지회장 등 각계각층 대표 인사와 코로나19 극복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과 비상대응본부자문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대응에 큰 노력을 한 김신우 경북대 의대 교수, 이경수 영남대 의대 교수, 이중정 계명대 의대 교수, 김건엽 경북대 의대 교수, 김종연 경북대 의대 교수, 허지안 영남대 의대 교수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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