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더불어민주당, 오늘부터 당선인 교육 실시

권칠승, 박광온, 손혜원 국회의원 등 연사로

22:06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21일 오후 5시 30분, 대구 YMCA 100주년 기념관에서 7회 지방선거 당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권칠승(경기 화성시병), 박광온(경기 수원시정), 손혜원 국회의원(서울 마포구을),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등을 연사로 초청해 당선인들의 기본 소양을 쌓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기초의원 45명, 비례대표 기초의원 5명, 지역구 광역의원 4명, 비례대표 광역의원 1명 등 전부 55명이 당선했다. 지방선거 실시 이후 대구에서 가장 많은 당선자를 냈다.

이날 첫 간담회는 주선국 박원순 서울시장 지역상생특별보좌관이 연사로 나섰고, 당선인 중 약 30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대구시당은 “대구 시민들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기대감에 부응하고자 대구시당은 대구 지방의회를 이끌어나갈 지방의원들의 역량 강화와 선진 의정 구현을 위해 여러 분야별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수성구 비례대표 기초의원 후보자 선정 과정에 불만을 품은 일부 당원들이 찾아와 피켓 시위를 벌이다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