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탈시설 주거정책 연속 포럼

6월부터 5차례 예정···18일까지 사전신청

16:14

장애인 탈시설 주거정책에 대한 연속 포럼이 열린다. 대구지역 내 장애인자립센터의 공동주최로 6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총 5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12월 최혜영(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이 ‘장애인탈시설 지원법’을 대표 발의하고, 대구시가 2차 장애인 탈시설 추진계획을 본격 실시하는 등 관련 정책 추진에 따른 과제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당사자의 고민을 나누면서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420장애인연대가 탈시설 정책 추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민 자료사진)

포럼은 6월 25일 ‘주거, 탈시설을 위한 주거정책 어떻게 변해야 하나’를 시작으로, ▲7월 30일, ‘활동지원과 주간활동은 당사자의 권한을 강화하는가’ ▲8월 27일, ‘시설 밖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의료지원, 대책은 무엇인가?’ ▲9월 24일, ‘정신적 장애인을 위한 공공후견제도, 이대로 좋은가?’ ▲10월 29일, ‘탈시설 장애인의 역할, 무엇을 기대하고 지원할 것인가’ 총 5차례에 걸쳐 매월 금요일 오후 2시(8월만 3시 시작)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참여 링크와 자료집을 발송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구글폼(https://forms.gle/sbk7dMkCwPH4yAes5)을 통해서 하면 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사람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홈페이지(https://saramcil.modoo.at/)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포럼은 (사)대구사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대구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대구지역 장애인 지원센터의 공동주최로 열린다.

장은미 기자
jem@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