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문직, 민주당 지방의원들 이재명 지지 선언

지난 6월부터 이재명 지지 선언 잇따라

11:10

대구와 경북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통령으로 지지하는 이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상무위원 일부가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했고, 지난 15일엔 민주당 소속 경북 지방의원 일부도 지지 선언에 나섰다. 26일에는 대구·경북 교수,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과 민주당 대구 지방의원 일부가 시차를 두고 지지 선언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앞에서 이찬교 사단법인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이사장, 이승렬 전 영남대학교 교수회 의장을 포함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선언에는 이들을 포함한 1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금 우리에게 밀려오는 물결은 태풍의 파도와 같다. 과거의 보수냐 진보냐는 대결 의식으로는 서민의 팍팍한 민생 문제를 풀어낼 수 없다. 실사구시의 정신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새로운 가치를 담을 새 부대가 필요하다. 새 부대는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을 지낸 이재명”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의 정치 신념은 억강부약이다.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반칙과 특권에 희생당할 수밖에 없었던 서민을 도와야 한다는 정치 철학”이라며 “이재명은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11년 동안 억강부약 정책으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에게 진정 필요한 새 부대는 선명하고 분명한 실력”이라며 “역동적인 실력만이 우리 미래를 움직일 수 있는 힘이다. 그래서 우리는 검증된 실사구시의 실력자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대통령으로 지지하는 선언을 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시 동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앞에서는 민주당 소속 대구 지방의원 24명이 이 지사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현재 대구 지방의원 중 민주당 소속은 48명이다. 이들은 “우리 대구 광역의원과 8개 구·군 기초의원들은 지역을 살리고 청년을 살릴 대통령으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경제적 기본권을 보장해 줌으로써 세대 간의 격차와 갈등을 해소하고 능력주의로 변장한 약육강식의 불공정과 불평등을 합리화하여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이재명에게 투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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