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당 창당 9주년···“기후위기 대응하는 정당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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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정의당 대구시당은 창당 9주년을 맞는다. 12일 정의당 대구시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3일 창당 기념행사로 기후위기 시대 당원과 환경을 위한 활동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북구 팔거천 플로깅 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정의당은 2012년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파동 이후 진보정당 분화 과정에서 창당했다. 대구시당은 그해 11월 6일 창당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창당을 결의하고 14일 창당대회를 가졌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대구를 위해 대구 자동차부품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준비하고, 재생에너지 비율을 획기적으로 높이며, 친환경 교통수단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정 대구시당위원장은 “우리 일상에서 무더위와 한파 등의 기후변화 징조를 자주 접하게 된다. 기후위기는 이제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에 성큼 다가왔다”며 “정의당이 시민들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실천하며, 대구시에 정책적인 변화를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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