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회 대구TBN교통문화대상 김형민 씨

09:50
Voiced by Amazon Polly

19일 대구TBN교통방송은 호텔인터불고대구 즐거운홀에서 14회 대구TBN교통문화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교통문화대상은 김형민(51) 대구 서구청 주무관이 수상했고, 본상은 김호윤(72) 대교기업 기사(택시), 심재민(58) 세진교통 기사(버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정책), 대경상록자원봉사단(봉사)이 수상했다. 전경원 대구시의원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19일 대구TBN교통방송은 호텔인터불고대구 즐거운홀에서 14회 대구TBN교통문화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사진=대구교통방송)

대구TBN교통방송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형민 주무관은 지역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고 특히 서도초 주변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보호구역 표준모델사업으로 선정됐다”며 “변화하는 교통 패러다임에 맞춰 보행자 안전정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교통사고 사망자 30% 줄이기 달성에 공을 세웠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본상을 수상한 김호윤 씨에 대해선 안전한 운행과 승객에 대한 친절함은 물론, 성실하고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운행에 임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전했고, 심재민 씨에 대해서도 단정한 복장과 친절한 안내로 시내버스 선진 문화 조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대구외곽순환선 개통으로 시민 편의를 증진하고 파군재나들목 ‘도동 측백나무숲’ 조형물 등 우리 지역 스토리를 도로 시설물에 녹여낸 공로를 인정했고, 대경상록자원봉사단은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수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편 노력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전경원 대구시의원은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고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문화를 촉구한 노력이 인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재완 대구교통방송 사장은 “지역 교통문화를 위해 많은 분이 애쓰고 있다는 사실에 해마다 놀라고 감사드린다”며 “어렵고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대구교통방송은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olee412@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