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 경남 사천으로 국내연수 떠나

사천 케이블카, 산청 한방 족욕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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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재우)는 지난 22일부터 시의회 각 위원회 해외연수엔 함께 하지 않는 대신 1박 2일 국내연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복위는 연수 비용으로 총 240만 원을 사용한다.

24일 오전 문복위는 경남 사천으로 국내연수 일정에 올랐다. 대구시의회에 따르면 문복위는 이날 오전 사천으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한 후 낮부터 본격적인 연수 일정을 시작한다.

첫 방문지는 사천에 본사를 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업장이다. 문복위는 이곳에서 약 70분간 머물며 사업장을 견학하고 사천 항공우주박물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문화관광 정책개발을 위한 선진 문화시설 벤치마킹을 위해 사천 바다케이블카를 타고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을 방문한다.

둘째 날에는 산청으로 이동한다. 산청은 웰니스 관광으로 정부와 경남도의 지원을 받고 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에 행복(happiness)’과 ‘건강(fitness)’를 합친 용어로 여행을 통한 정신·사회적 안정과 신체 건강의 조화를 목적으로 한다.

문복위는 산청 한방테마파크 시설을 방문해 한방 족욕 등을 체험할 계획이다. 문복위는 이를 통해 웰니스 관광 지정지를 벤치마킹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복위 관계자는 이미 한 달 전부터 국내연수 계획을 세워왔다며, 문화관광 정책 개발을 위한 일환이라고 연수 목적을 설명했다.

이상원 기자
solee412@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