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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매주 금요일 17시 대구경북 시사토론 프로그램이 찾아온다! 때로는 논쟁을, 때로는 합의하며 지역의 공동선을 논하는 장입니다. 강수영 변호사와 지역의 눈으로 활동하는 청년 정치인이 중앙과 지역 의제를 씹고, 뜯고, 맛보고, 해결책까지 찾아보겠습니다.]
■ 방송: KFC 강수영의 파이트클럽 2022년 11월 18일 17시
■ 진행: 강수영 (법무법인 맑은뜻 대표변호사)
■ 패널: 강사빈 (청년나우정책연구소 소장) / 김기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청년위원장)
▶ 강사빈: 2라운드랑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분입니다. 저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를 선정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이런 말을 했더라고요. 이태원 참사 피해자들의 이름도 영정도 없는 곳에 국화꽃 분향만 이뤄지고 있다. 세상에 어떤 참사에서 이름도 얼굴도 없는 곳에 온 국민이 분향을 하고 애도를 하는가.
한번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구의역 김 군 사망사고, SPC 제빵공장 사망사고. 우리 국민들이 그분들의 이름을 알고 분향과 애도를 합니까? 그분들의 이름을 안 상태에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습니까? 그런 맥락이 전혀 아닙니다.
저는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 명단을 공개하면서 유족을 두 번 죽여 가면서까지 애도와 분향을 해야 한다는 사람들에게 ‘그 진실성에 대해서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대표님은 안타까운 사고를 통해서 본인의 정치적 돌파구를 삼으려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에 이 주의 그 사람으로 한번 선정을 해 봤습니다.
촬영 및 편집=김민호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