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민 등 ‘검찰 예산 검증 공동취재단’ 민주언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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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민 등 6개 언론사가 참여한 검찰 예산 검증 공동취재단의 ‘특수활동비, 검찰 예산 공동 검증’ 보도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수여하는 올해 민주언론상 보도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9일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보도자료를 통해 33회 민주언론상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민주언론상은 1991년부터 매년 언론 민주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이날 개최된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원용진 서강대 명예교수)는 본상, 보도부문 특별상, 사진·영상부문 특별상, 활동부문 특별상, 성평등부문 특별상 등 5개 부문 7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뉴스민과 경남도민일보, 뉴스하다, 뉴스타파, 부산MBC, 충청리뷰 등이 참여한 검찰 예산 검증 공동취재단의 검찰 예산 검증 보도는 MBC의 ‘노조 잡는 여론 선동 조선일보 검증 연속 보도’와 함께 보도부문 특별상에 선정됐다.

공동취재단은 그동안 베일에 쌓여 있던 검찰의 특수활동비가 쌈짓돈처럼 사용되어 온 사실을 밝혀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그동안 비공개한 특수활동비 운영 지침을 국회에 공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본상은 경인일보의 ‘SPC 노동자 사망 사고 최초·연속 보도’가 선정됐고, 사진·영상부문 특별상엔 경향신문 ‘당신은 무슨 옷을 입고 일하시나요’와 KBS 다큐인사이드 ‘1980, 로숑과 쇼벨’이 선정됐다.

활동부문 특별상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이수복 CBS PD의 활동이 꼽혔고, 성평등부문 특별상은 경향신문 ‘27년 꼴찌, 성별임금격차 – 단지 그대가 여성노동자라는 이유로’가 꼽혔다.

올해 민주언론상 후보작으론 수상작을 포함해 총 30편이 추천됐고, 시상식은 언론노조 34주년 창립기념식과 함께 11월 22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이상원 기자
solee412@newsm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