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재 의원, “지역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적극 도와야”

대구 북구의회 222회 정례회 구정질문
대구경북 사망피해자 7명 중 5명 북구 주민

17:37

이영재 대구 북구의원(정의당)은 16일 북구의회 222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구정 질문에서 북구 차원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대책 마련과 유통업체 지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정부 공식통계에서 가습기 살균제 때문에 146명 사망, 잠재적 피해 범위는 200만 명이 넘는다고 밝히고 있다”며 “이중 대구경북의 피해자는 모두 33명, 이 중 7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26명은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북구에서도 가습기 살균제로 5명의 사망 피해자가 발생했고, 투병 중인 환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와 관련 우리 구에서 직접적인 해결은 어렵겠지만, 발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나름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대흥 북구청 복지국장은 “현재 구청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사용 관련 피해 주민이 있을 경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피해자 접수를 할 수 있도록 구청 홈페이지, 보건소를 통해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오대흥 국장은 “앞으로 우리 구에서는 피해자들에게 적절한 보상과 주민들이 관련 내용을 몰라서 보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행정 지도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재 의원은 추가 질의를 통해 “답변은 완벽하게 하는데 돌아서면 허무해진다”며 “답변 만큼 실질적인 변화를 피부에 느끼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관련해서는 우리 구에서도 적극적 피해자들이 어려움이 있는지 우리 구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꼭 파악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